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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태안 앞바다 찾은 ‘6인의 해적들’

등록 2008-07-25 18:23

무한도전
무한도전
7월 26일 주목!이프로=무한도전
무한도전(M 저녁 6시35분) <무한도전> 멤버들이 충남 태안을 찾았다. 지난해 기름유출 사고를 겪은 태안 앞바다는 이미 말끔해져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물 만난 <무한도전> 멤버들은 ‘캐리비안의 해적’을 패러디한 ‘태리비안의 해적’으로 변신했다. 험상궂은 해적으로 변신한 6명은 보물상자가 묻혀 있는 섬을 향해 떠난다.

단, 조건은 직접 만든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야 할 것. 2인1조로 각각 생수통, 욕조, 고무로 만든 세숫대야 등 다양한 재료를 동원해 배를 만든다. 이윤석, 유채영이 초대손님으로 출연해 보물찾기를 돕는다.

특히 <무한도전>의 초창기 멤버였던 이윤석은 3년 만에 ‘친정’을 찾았다. 원조 멤버의 방문에 모두 자신의 자리가 위협받을까 걱정하는데 특히 이윤석의 후임인 정준하는 이윤석을 극도로 경계하며 신경전을 벌인다. 시원한 여름 바다 위에서 무한 경쟁이 펼쳐진다.

구혜진 <씨네21> 기자 999@cine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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