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강호동·유재석 월요일 밤 ‘MC전쟁’

등록 2008-07-27 17:58

야심만만 예능선수촌
야심만만 예능선수촌
SBS ‘야심만만 예능…’ 28일 첫선…‘놀러와’와 맞불
‘국민 엠시’ 유재석과 강호동의 입담 대결로 월요일 밤이 뜨거워진다.

에스비에스는 한국방송 2텔레비전 <미녀들의 수다>, 유재석이 진행하는 문화방송 <놀러와>에 맞붙을 새 프로그램으로 강호동이 나오는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을 28일 밤 11시15분부터 방송한다. 현재 주말 버라이어티 쇼 한국방송 <해피선데이-1박2일>(강호동)과 에스비에스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유재석)에서 ‘야생 체험’으로 맞붙은 두 사람은 일요일에 이어 월요일 밤에도 자웅을 겨루게 됐다.

토크와 게임을 접목한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은 강호동, 엠시몽, 서인영, 윤종신, 김제동, 전진, 닉쿤이 집단엠시 체제로 등장해 수다를 떤다. 5년간 사랑받다 지난 1월에 막을 내린 앙케트 토크쇼 <야심만만>의 제목을 빌리고, 진행자인 강호동, 김제동, 윤종신이 다시 뭉쳤지만 <야심만만> 시즌 2가 아닌 별개의 프로그램이다.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은 제목에 걸맞게 진행자들이 운동복 차림으로 난상토크를 벌이는 ‘선수대기실’과 초대손님이 함께하는 ‘맞장토크 올 킬 왕’ 코너로 진행된다. ‘맞장토크 올 킬 왕’에서 초대손님 두 명과 함께하는 ‘올 킬 게임’은 오직 나 혼자만 경험했을 법한 일을 고백하거나, 나만이 갖고 있는 능력을 과시해 다른 출연자들을 모두 승복시키는 토크게임이다. 혼자만의 경험이나 능력으로 인정돼 ‘올 킬 왕’으로 뽑히면 포상으로 야간 드라이브 데이트권이 주어진다. 원하는 상대와 함께 멋진 스포츠카로 즐기는 한밤의 드라이브는 ‘야심 데이트’라는 이름으로 프로그램의 에필로그로 쓰인다.

시청률 부진을 겪던 <더 스타쇼>의 종영 이후 러브 버라이어티 쇼 <후>, 인맥쌓기를 도와주던 <절친노트>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내보냈던 에스비에스는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에스비에스 최영인 피디는 “토크쇼에서 ‘쇼’에 방점을 두어 시청자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의 부진을 씻겠다”고 말했다.

<미녀들의 수다>와 1위 자리를 놓고 팽팽하게 맞서던 <놀러와>는 긴장했다.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을 의식한 듯 지난 21일부터 새 코너를 선보이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기존 ‘방석토크’ 대신 ‘골방밀착 토크, 눌러줘요 컴온!’을 통해 점잖음을 걷어낸 편안한 토크쇼를 선보이고 있다.

김미영 <씨네21> 기자 instyle@hani.co.kr


사진 에스비에스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