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떡볶이에 얽힌 여고시절 추억

등록 2008-08-01 18:06

해피선데이 ‘이 맛에 산다’
해피선데이 ‘이 맛에 산다’
8월 3일 주목!이프로=해피선데이 ‘이 맛에 산다’
해피선데이 ‘이 맛에 산다’(K2 오후 5시20분) 교복을 입고 교실 한구석에 둘러앉은 현영, 조혜련, 김신영 등은 그리운 여고 시절로 돌아간 듯 끊임없는 수다를 펼쳐댄다.

그 시절 빠지지 않는 재미는 역시 군것질. 맛있으면서도 저렴한 분식이 단연 인기였는데, 이날 마련된 떡볶이 한 접시를 놓고 이들은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가장 눈물 빼는 이야기를 풀어놓는 사람이 승자인데, 쑥갓 100단을 팔았다던 조혜련을 김신영의 강력한 과거가 누른다.

당시 수입이 전혀 없던 김신영은 한 후배가 떡볶이를 먹고 싶어 하자 단돈 250원을 가지고 가게를 찾아 떡볶이 국물만 싸 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한다.

아주머니는 한 접시 가득 떡볶이를 담아주며 김신영에게 용기를 내란 말을 건넨다. 김신영은 그 아주머니에게 영상편지를 남기며 참았던 눈물을 쏟는다.

구혜진 <씨네21> 기자 999@cine21.com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