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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가상결혼 속사정 털어놓은 황보

등록 2008-08-08 18:17

스타골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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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주목!이프로=스타골든벨
스타골든벨(K2 저녁 6시20분)=문화방송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김현중과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황보가 결혼 생활의 속사정을 밝힌다.

여걸 이미지로 각인된 그는 프로그램 안에서는 김현중에게 직접 요리를 만들어주는 등 의외의 모습을 보인다.

황보는 이에 대해 “다들 믿지 않겠지만 실제 남자친구를 사귈 때도 자주 했던 일”이라며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바로잡았다.

꽃미남인 연하의 남편을 두면서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지만 고충도 많다고 털어놨다. 황보는 “남편이 어리기 때문에 무거운 화제를 꺼내지 않는 것은 좋지만, 반면 내가 챙겨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들어 가끔 애를 키우는 느낌이 든다”고 고백했다. 함께 출연한 서인영도 일명 ‘배바지’로 불리는 자신의 패션에 대해 해명했다. 서인영은 “내 눈에는 예쁘기만 한데 왜 다들 ‘통할머니’ 같다고 놀리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구혜진 <씨네21> 기자 999@cine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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