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5시20분께 전북 부안군 하서면 장신리 편도 2차선 도로에서 탤런트 임주환(26)씨가 타고 있던 그랜드카니발 승합차가 앞서 가던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임씨와 승합차를 운전하던 또 다른 임모(23)씨, 화물차 운전자 최모(41)씨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임씨가 탄 승용차는 영화 '쌍화점' 촬영을 위해 부안군 변산면 '영상테마파크'로 향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가던 화물차를 뒤늦게 발견하고 핸들을 꺾다가 화물차 뒷부분을 들이받았다"는 승합차 운전자 임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계연 기자 tele@yna.co.kr (부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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