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가 종반부로 접어들면서 시청률 40%를 바라보고 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엄마가 뿔났다'의 시청률은 38.3%를 기록했다. '엄마가 뿔났다'는 주간시청률에서도 35.3%로 지난주에 이어 SBS '조강지처클럽'을 누르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9월말 종영 예정인 '엄마가 뿔났다'는 극중 김혜자의 가출, 이순재의 노년 로맨스, 장미희와 김용건의 갈등 등이 재미를 더하며 막바지로 가면서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천하일색 박정금' 후속으로 지난달 30일부터 방송된 경쟁작인 MBC 주말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가 초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해 '엄마가 뿔났다'의 아성을 위협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문소리, 이소연 등이 출연하는 '내 인생의 황금기'는 지난달 30일 4.8%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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