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박명수 등 MBC TV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인 이용대, 이효정 콤비와 '셔틀콕 대결'을 펼쳤다.
유재석 등 멤버들은 최근 경기도 수원의 한 실내 배드민턴장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 녹화에서 3개 조로 나눠 예선전을 벌인 끝에 뽑힌 한 팀이 이용대, 이효정 콤비와 배드민턴 대결을 했다.
이 프로그램의 한 관계자는 "멤버들이 의외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 선수들이 놀라기도 했다"며 "멤버들은 녹화 직전 단체로 배드민턴 훈련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멤버들은 초대형 배드민턴 라켓을 들고 나와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들은 선수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것을 물어봤고, 이용대는 유재석 등을 상대로 라켓 잡는 법, 셔틀콕 넘기는 요령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해주기도 했다.
또 이용대는 멤버들의 요청에 따라 화제의 '윙크 세리머니'를 재연했다. 또 셔틀콕으로 수박 깨기 등 재미있는 이벤트에도 도전했다. 방송은 6일.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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