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전혜진(38)이 17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전혜진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4살 연상의 회사원 이모 씨와 기독교식 예배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온누리교회의 김여호수아 목사가 주례를, 가수 김조한이 축가를 맡았다.
전혜진은 "남편이 될 사람은 직장에 다니고 있는 평범한 사람"이라며 "일반인인 남편될 사람과 가족들을 생각해서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으니 마음으로 축복해주시면 소중하게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전혜진 측은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신앙 안에서 사랑이 깊어져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면서 "신혼여행은 드라마 촬영 일정 때문에 종영 후로 미뤘다"고 전했다.
전혜진은 현재 KBS 1TV 'TV소설-큰언니'에서 주인공 송인옥 역을 맡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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