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래드 피트(사진)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사진)가 동성 결혼을 지원하기 위해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18일 <에이피>(AP) 통신 등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보도를 인용해, 피트가 캘리포니아주의 동성 결혼 허용을 뒤집으려는 주민 발의에 대한 11월 주민 투표를 앞두고 동성 결혼을 지지하는 운동을 위해 기금을 내놨다고 전했다.
피트는 인터뷰에서 “누구도 다른 사람의 삶을 부정할 권리는 갖고 있지 않다”며 “누구나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동성 간의 결혼은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는 불법이지만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지난 6월 대법원의 허용 판결로 합법화했다. 하지만 최근 이를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이 이를 무효화하기 위한 주민청원안을 발의해 11월4일 주민투표를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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