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동방신기 “시청앞 광장, 대중과 하나될 무대”

등록 2008-09-21 21:49

21일 오후 시청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동방신기 가을 미니콘서트‘에 동방신기 팬들이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오후 시청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동방신기 가을 미니콘서트‘에 동방신기 팬들이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연합뉴스
4집 발매 기념 미니콘서트 열어

5인조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대중과 하나 될 무대를 마련하고자 시청앞 광장을 선택했다. 꿈의 무대를 실현하게 돼 기쁘다"고 1년7개월 만의 복귀 소감을 밝혔다.

동방신기가 21일 저녁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동방신기 가을 미니콘서트'를 열고 4집 '미로틱(Mirotic)' 활동의 시작을 알린다.

이에 앞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강창민은 "청소년을 위한 가을 미니콘서트가 주제여서 어려운 환경의 친구들도 초대했다"며 "그간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등 대형 무대에서 팬들만을 위해 공연했지만 열린 공간에서 대중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유노윤호는 '미로틱'이라는 제목에 대해 "영웅재중이 생각해 낸 아이디어"라며 "미로(迷路)는 헤어날 수 없는, 중독성이 강한 의미를 담고 있으며 여기에 영어의 형용사 어미 '틱(tic)'을 합성했다. 4집은 멤버들의 의견이 많이 담긴 음반"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주문(Mirotic)'은 보아의 미국 데뷔곡 '잇 유 업(Eat You Up)'을 작곡한 팀인 레미&트롤센 등이 만들었지만 4집에는 멤버의 참여가 뚜렷하다.

시아준수가 '노을..바라보다'의 작사, 최강창민이 일본 3번째 음반 수록곡 '러브 인 디 아이스(Love in the Ice)'의 작사를 맡았다. 또 영웅재중은 '롱 넘버(Wrong Number)'에서 랩메이킹과 랩을 소화했다.

멤버들은 4집에는 재즈, R&B, 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가 담겼다며 추천곡 선정에 고민해 웃음을 유발했다. 영웅재중은 "이용 선배님의 1980년대 히트곡 '잊혀진 계절'을 리메이크 했는데 원곡과 비교해 듣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시아준수는 "공백기 동안 빅뱅 등 라이벌 그룹이 많이 등장했다"는 말에 "빅뱅, 샤이니 등 멋진 그룹이 나와 가요계가 활성화 됐다"며 "가수 한팀 한팀이 잘되려면 그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도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동방신기는 이날 공연에서 '주문(Mirotic)'을 비롯해 '헤이(Hey)!', '노을..바라보다', '넌 나의 노래', '러브 인 디 아이스' 등 24일 발매될 4집 수록곡을 노래한다.

시청앞 광장에는 공연 시작 수시간 전부터 팬 2만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소년소녀가장과 복지관 시설의 청소년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 공연은 10월2일 오전 0시30분 SBS TV '김정은의 초콜릿'을 통해 방송된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