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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굶주린 사랑’ 함께해 보실래요

등록 2008-10-02 18:13

기아체험 24시간
기아체험 24시간
SBS ‘기아체험 24시간’ 3일부터 이틀간 연속방영
국내 유일의 체험 기부 프로그램인 에스비에스의 <기아체험 24시간>이 3일 오후 5시30분부터 이튿날까지 방송을 펼친다.

<기아체험 24시간>은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이 질병과 굶주림에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를 돕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1997년부터 에스비에스에서 12년째 방영 중이다.

4부로 나누어진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물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고통받는 아이들의 실상을 잠시나마 체험하면서 많은 이들의 도움을 요청할 예정이다.

1부 ‘101번째 결연릴레이 쇼’에서는 고현정, 전지현, 조수미, 강혜정, 김래원, 은지원 ,앙드레김 등 스타 100여 명이 아동들과 결연을 약속한다. <기아체험 24시간>이 진행 중인 일대일 결연 제도에 동참하는 자리다. 1년에 2만원을 내고 아이의 후원자가 되면 지속적으로 소식을 주고받으면서 좀더 친밀한 관계를 이어나가게 된다.

스타가 기아체험에 직접 참여하는 과정도 소개된다. 3일 저녁 8시50분에 방영할 2부 ‘스타 기아체험’에는 지난달 25∼26일 24시간 동안 개그 듀오 컬투와 가수 고영욱, 성대현, 신동욱, 배우 조안 등이 단식에 참여하는 모습이 나온다.

밤 11시55분에 시작하는 3부 ‘기아체험 브이시알쇼’에서는 외국 기아 현장에 다녀온 스타들의 모습도 비춘다.

눈 질환이 만연한 라오스와 사막화로 식수난에 시달리는 세네갈, 내전으로 인구의 6분의 1이 난민으로 전락한 부룬디, 에이즈가 대물림되는 우간다, 아이들이 영양실조에 허덕이는 수단,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률 1위인 스와질란드 등을 연기자 김효진, 한예슬(사진), 이선균 등이 다녀와 소개한다.

마지막 4부는 콘서트 공연이다. 4일 새벽 1시10분, 오후 4시에는 지난달 19일과 20일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에서 김건모, 솔비, 에스지워너비, 소녀시대 등 유명 가수들이 꾸민 ‘기아체험 콘서트 밥 한끼’ 무대가 녹화방송되며 기아체험 행사에 참여한 이들이 같이 즐기는 공연이 찾아간다. 프로그램이 끝날 무렵엔 동전으로 모은 성금 ‘10억 동전밭’의 총 모금액수도 공개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유영석 피디는 “올해는 어느 해보다 많은 연예인들이 앞장을 선 덕분에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혜진 <씨네21> 기자 999@cine21.com

사진 에스비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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