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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바다서 한평생 모켄족의 삶

등록 2008-10-03 18:47

‘바다집시’
‘바다집시’
10월 5일 주목!이프로= ‘바다집시’
에스비에스 스페셜 ‘바다집시’(S 밤 11시20분) 국적 없이 동남아시아 안다만해의 바다를 정처 없이 떠돌며 생활하는 바다집시 모켄족의 삶을 들여다본다. 모켄족은 바다에서 태어나, 바다에서 살다가, 바다에서 죽는다. 통나무로 만든 보트인 ‘카방’이 이들의 집이다. 보통 산호초 지대의 얕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지만, 건기에는 배를 타고 먼 바다까지 나가 물고기를 잡는다. 우기에는 작은 섬의 해변에 지어놓은 집에 머물며 몬순이 끝나기를 기다린다.

모켄들은 죽어서야 육지를 밟을 수 있다. 다음에는 뭍에서 태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땅에 묻힌다. 수천여 년간 드넓은 바다의 대지를 자유롭게 떠다니며 살아왔지만, 지난 2004년 쓰나미로 인한 재앙은 이들의 삶을 변화시켰다.

월드프레스포토상을 수상한 영국의 앤드루 테스타, <뉴욕타임스>의 진청 등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의 카메라에 기록된 모켄족의 다큐 스틸 사진도 함께 소개된다.

구혜진 <씨네21> 기자 999@cine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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