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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보통사람들의 리얼리티쇼가 온다

등록 2008-10-05 19:58

이브의 선택 5%
이브의 선택 5%
‘엄마를 바꿔라’ ‘오피스 아이돌’ 11월 첫선
보통 사람들이 참여하는 리얼리티쇼가 잇따라 제작된다. 케이블 큐채널에서 선보일 <엄마를 바꿔라>와 티브이엔에서 준비 중인 <오피스 아이돌>이 그것이다. ‘가상 체험’이나 ‘무한 경쟁’ 등 최근 인기를 모으는 오락 프로그램 형식을 취하되 일반인들만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10월 한 달 동안 참가자를 모집해 촬영을 한 뒤 11월 전파를 탄다(구체적인 방송 일자는 미정).

■ 가상 체험형 리얼리티쇼 <엄마를 바꿔라> 매사에 엄격하기만 했던 엄마가 철부지 공주같이 바뀐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큐채널에서 제작 중인 <엄마를 바꿔라>는 상반된 성격을 가진 두 가정의 엄마가 4박5일 동안 역할 바꾸기를 하면서 생기는 일을 보여주는 6부작 다큐멘터리. 12가족이 둘씩 짝을 이뤄 총 6팀으로 진행될 <엄마를 바꿔라>는 참가 신청 기한이 오는 31일이다. 하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호응 덕분에 이미 5팀의 출연이 확정됐다. 4대가 함께 사는 전통 가족과 다문화 가족, 뚱보 가족과 무술 가족, 한부모 가정의 아빠와 엄마 등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가족들이 촬영을 앞두고 있다.

정헤레나 피디는 “지난해 5월 <이브의 선택 5%>(사진)의 한 코너로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다”며 “참가한 엄마들이 자신들의 양육 방식이나 생활 태도를 객관적으로 보게 되고, 가족간 의사소통도 더욱 활발해졌다는 반응을 보여 독립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출연 가족에게는 100만원의 출연료를 준다. (02)751-9184.

■ 무한 경쟁형 리얼리티쇼 <오피스 아이돌> 티브이엔에서 방영될 <오피스 아이돌>은 한국판 <아메리칸 아이돌>이자 ‘한국의 폴 포츠’ 탄생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19살 이상 직장인이나 자영업자 중에서 노래나 연주 실력을 뽐내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연예계 입문을 목적으로 전문적 훈련을 받는 사람은 사절. 정성훈 피디는 “록 밴드를 꾸려 연주를 하든, 오페라 아리아를 부르든 ‘종목’은 상관없고, 오직 음악적 재능과 열정만 본다”고 말했다.

오는 15일까지 노래나 연주를 담은 동영상 파일을 누리집에 올리거나 매주 한 차례씩 진행되는 길거리 예선에 참가한 이들 중에서 본선 진출자 8명을 가린다. 예선과 심사 과정은 참가자들의 평소 생활 모습과 음악 실력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방송하며, 본선은 관객과 심사위원 앞에서 참가자들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합하는 대형 콘서트로 꾸미게 된다. 가수 김현철이 진행하고, 가수 유영석과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심사를 맡는다. 최종 우승자에게 상금 1천만원을 준다. www.officeidol.co.kr

이미경 <씨네21> 기자 friendlee@cine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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