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제이 심슨(61·사진)
전부인 니콜 브라운과 남자친구 론 골드먼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무혐의로 풀려났던 미식축구 스타 출신 배우 오 제이 심슨(61·사진)이 3일(현지 시각) 결국 납치와 강도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아, 감옥에 들어갔다. 1995년 10월3일 세계가 주목한 ‘세기의 재판’에서 무죄 평결로 법정을 걸어나온 지 꼭 13년 만이다. 심슨은 이날 라스베이거스의 한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의 유죄 평결을 받아, 5일 동료 클래런스 스튜어트와 함께 라스베이거스 감옥에 수감됐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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