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조강지처클럽'(극본 문영남, 연출 손정현)이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5일 막을 내렸다.
6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조강지처클럽'은 마지막 104회가 방영된 5일 전국 가구 시청률 40.2%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이후 줄곧 시청률 30%대를 유지해왔으나 40%를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또 지난해 9월29일 시작한 이래 방영 12개월 평균 시청률은 24.8%로 나타났다.
한편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에서는 이날 시청률이 41.3%로 기록됐다.
드라마는 조강지처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화신(오현경 분)은 뻔뻔함의 극치를 달리던 남편 원수(안내상)를 철저하게 응징했다. 원수의 모든 돈을 빼앗고 그토록 소원하던 이혼까지 성사시킨 뒤 그를 버림으로써 복수에 성공한다.
길억(손현주)과 재혼한 복수(김혜선)는 임신해 행복해했고, 심한(한진희)은 양순(김해숙)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빌었다.
그러나 드라마는 밑바닥으로 추락한 원수를 다시 지란(김희정)과 합치게 하면서 '갱생'의 기회를 줬다.
'조강지처클럽'의 후속으로 11일부터는 윤정희, 박시후 주연의 '가문의 영광'이 방송된다.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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