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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에스비에스 예능 ‘신’바람 분다

등록 2008-10-29 17:39

아이 돌보기 ‘좋아서’ 등 3편 신설
에스비에스가 가을 개편을 맞아 신설한 예능 프로그램들이 이번 주말 선보인다. 연예인들 사이에 벌어지는 일에 초점을 맞춘 토크쇼와 아이 돌보기를 소재로 한 리얼리티쇼 등 최근 예능계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모양새다. 한 차례 시험방송(파일럿)을 통해 시청자 반응을 살핀 뒤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31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되는 <대한민국 국민고시>는 “상식의 허점을 찌른다”는 모토로 출발한 퀴즈쇼. 누구나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잘 모르는 문제들이 주로 출제된다. 국민의 50%, 70%, 90%가 모르는 말을 맞히는 식으로 문제의 난이도를 조정한 것이 특징이다. 제작진은 이를 위해 전국의 학교와 회사, 문화센터 등을 찾아가 사전 조사와 표본 시험을 거쳤다.

31일 방송에선 “‘당신 나 정말 사랑해?’라는 질문에서 ‘정말’을 대신해 쓸 수 있는 말은 짬뽕·우동·울면·짜장 중 무엇일까?” 등의 상식 밖 질문도 던져보고, 보통 사람들이 가장 많이 꼽은 답도 소개한다. 개그우먼 박미선과 김환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같은 날 전파를 타는 <절친노트>(금 밤 10시55분)는 갈등을 겪거나 어색한 사이의 연예인들을 한자리에 모아 ‘관계 회복’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출을 맡은 박승민 피디는 “인간관계는 일반인뿐 아니라 스타들에게도 가장 중요한 숙제”라며 “자연스런 만남 속에서 솔직한 이야기를 이끌어낼 뿐 의도적 설정은 배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 방송에선 아이돌 그룹으로 함께 활동하다 사이가 틀어져 입길에 올랐던 가수 이지혜·서지영이 출연해 그동안 서로에게 느꼈던 감정 등을 숨김없이 털어놓는다.

11월1일 첫 방송이 나가는 <좋아서>(토 오후 5시·사진)는 철부지 아빠들의 파란만장 육아일기다. 영화 <아기와 나>를 비롯해 각종 광고 출연으로 유명인사가 된 두살배기 문 메이슨을 돌보기 위해 가수 김건모, 김희철(슈퍼주니어), 이홍기(에프티 아일랜드)와 배우 김형범, 개그맨 유세윤이 나선다. 첫 방송에선 아이들이 즐겨 먹는 우유가 안전한지 알아보려고 목장으로 간 아빠들이 산양유 짜기 체험을 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다.

이미경 <씨네21> 기자 friendlee@cine21.com

사진 에스비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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