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황금어장'의 인기코너 '라디오스타'의 4인방이 본격 음악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다시 뭉친다.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신정환 등 '라디오스타'의 MC 4명은 MBC가 가을 개편을 맞아 신설하는 음악프로그램 '음악여행 라라라'의 진행자로 낙점됐다.
이들은 '고품격 음악방송'을 표방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서 수준 높은 음악을 소개하고 촌철살인의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MBC는 "방송 후 처음 한 달 동안은 MC 4명이 모두 출연할 것"이라며 "하지만 그 이후에는 트로트, 발라드 등 초대 가수의 장르에 맞춰 진행자를 차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첫 회에는 이승열이 초대 가수로 출연한다. 그는 밴드 W&Whale과 함께 공연을 펼치며 '왜 안 뜰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2회에는 윤종신이 본업인 가수로 무대에 선다. 그의 히트곡을 부르며 신곡도 공개할 예정이다. 첫 방송은 19일 또는 26일 밤 12시35분.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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