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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KBS ‘뉴스9’ 새 앵커에 박영환·조수빈

등록 2008-11-09 13:42

KBS 1TV '뉴스9'의 앵커에 박영환 기자, 조수빈 아나운서가 발탁됐다.

이들은 17일 단행되는 프로그램 개편과 함께 홍기섭, 김경란 앵커의 뒤를 이어 평일 '뉴스9'의 진행을 맡는다.

박영환 앵커는 1991년 KBS에 입사했으며 사회부와 정치부, 편집부 기자를 거쳐 '뉴스라인' 앵커를 맡아 왔다.

2003년 미스월드유니버시티 세계대회에서 베스트의상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진 조수빈 앵커는 2005년 KBS에 입사해 '세상의 아침', '영화가 좋다', 2TV '뉴스타임'을 진행해 왔다.

KBS는 개편을 맞아 '뉴스9' 외에도 1TV 앵커를 대폭 교체한다.

오전 6시 '뉴스광장'은 이정민 아나운서가 새 여성 앵커로 투입돼 기존 남성 앵커인 박장범 앵커와 진행을 맡는다.

이정민 앵커는 그동안 '해피선데이', '좋은 나라 운동 본부', '세상의 아침' 등에서 활약했다.

오후 11시 '뉴스라인'은 '뉴스9'로 이동하는 박영환 앵커의 자리를 박상범 기자가 이어받는다.


박상범 앵커는 1994년 입사해 그동안 사회부와 정치부, 경제과학팀을 거쳤으며 '미디어 포커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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