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김정은 “<해바라기> 이후 10년만의 재회, 호흡 척척”
[%%TAGSTORY1%%]
90년대 중반 의학 드라마의 효시로 꼽히며 인기리에 방영됐던 문화방송 드라마 <종합병원>이 14년 만에 ‘시즌 2’로 돌아왔다. ‘시즌 1’에서는 젊은 의사들이 고된 수련 과정을 거쳐 진정한 의사로 발돋움하는 이야기가 뼈대였다. 청년 의사로 열연한 이재룡, 신은경을 비롯, 전광렬, 전도연, 김지수 등 수많은 톱스타들을 키워낸 산실이었다.
14년 만에 제작되는 <종합병원2>는 <종합병원1>을 비롯 <주몽>, <허준>, <올인> 등의 시나리오를 썼던 최완규 작가가 참여해 전체적인 극본을 조율한다.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소울메이트> 등을 감독한 노도철PD는 예능국에서 드라마국으로 옮겨와 연출을 맡았다.
노도철 PD는12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종합병원2>는 14년 전 원작이 지향했던 환자와 의사간의 인간애를 되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드라마를 이끌어갈 남자 주인공 차태현은 이름 그대로 사고뭉치 ‘진상’ 레지던트인 ‘최진상’역을 맡고, 여자 주인공 김정은은 사법고시를 패스한 법대생 출신의 ‘정하윤’ 역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10년 전 함께 출연했던 의학 드라마 <해바라기> 이후 다시 연기 호흡을 맞춘다. 김정은은 “특별한 리허설을 하지 않아도 호흡이 척척 맞는다”며 “많은 분들이 <해바라기> 때 코믹한 설정을 기대하는 것 같아서 굳이 그 때의 느낌을 피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차태현은 “의학 드라마의 맥을 잇고 있다는 것이 의미가 깊어 출연을 결정했다”며 “무엇보다 최완규 작가와 꼭 한번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종합병원2>는 오는 16일 밤 10시 35분 스페셜 방송을 시작으로, 19일부터 매주 수, 목 오후 9시 55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연출 이지미 jimilee@cine21.com, 글·조연출 김다운
드라마를 이끌어갈 남자 주인공 차태현은 이름 그대로 사고뭉치 ‘진상’ 레지던트인 ‘최진상’역을 맡고, 여자 주인공 김정은은 사법고시를 패스한 법대생 출신의 ‘정하윤’ 역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10년 전 함께 출연했던 의학 드라마 <해바라기> 이후 다시 연기 호흡을 맞춘다. 김정은은 “특별한 리허설을 하지 않아도 호흡이 척척 맞는다”며 “많은 분들이 <해바라기> 때 코믹한 설정을 기대하는 것 같아서 굳이 그 때의 느낌을 피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차태현은 “의학 드라마의 맥을 잇고 있다는 것이 의미가 깊어 출연을 결정했다”며 “무엇보다 최완규 작가와 꼭 한번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종합병원2>는 오는 16일 밤 10시 35분 스페셜 방송을 시작으로, 19일부터 매주 수, 목 오후 9시 55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연출 이지미 jimilee@cine21.com, 글·조연출 김다운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