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대한민국
11월 16일 주목!이프로=퀴즈 대한민국
퀴즈 대한민국(K1 오전 10시)=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암 투병환자가 가족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퀴즈 영웅에 도전한다.
기자인 이광욱씨는 지난 7월 말기 암 판정을 받았다. 갑자기 찾아온 불행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다는 이씨.
하지만 가장으로, 아버지의 이름으로 쉽게 삶을 포기할 수 없어 독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치료 과정이 고통스러워도 걱정하는 가족들 앞에서는 늘 웃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던 그는 “가족들에게 마지막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프로그램 출연 이유를 밝혔다.
암 선고 이후 하루하루가 새롭다는 이씨는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실력으로 다른 도전자들을 물리치고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다. 기쁨과 안타까움이 교차했던 이광욱씨의 퀴즈왕 도전기. 그는 녹화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의 바람대로 퀴즈 영웅이 되었을까?
김미영 <씨네21> 기자 instyle@hani.co.kr
사진 한국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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