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36)가 1995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 백 홈(Come Back Home)' 이후 13년 만에 춤을 춘다.
서태지컴퍼니는 "18일부터 포털사이트에 공개돼 네티즌의 화제가 된 '쫄핑크댄스'는 서태지의 8집 첫번째 싱글 수록곡인 '휴먼 드림(Human Dream)'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라고 밝혔다. 서태지는 30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프로그램 사전녹화는 23일 등촌동 SBS 공개홀.
'쫄핑크댄스' 영상은 포털사이트에서 동영상 순위 1~2위를 달리며 수십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3천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관심을 모았다.
서태지컴퍼니는 "서태지는 춤을 완성하기 위해 유명 안무가 서기철 씨와 몇달에 걸쳐 안무를 짤 정도로 정성을 들였다"며 "'휴먼 드림'의 가사처럼 인간의 느낌을 갖고 싶어하는 로봇의 슬픈 모습을 춤 동작에 담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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