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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 특집

등록 2008-11-28 18:16

이웃집 토토로
이웃집 토토로
11월 29일 주목!이프로=이웃집 토토로

이웃집 토토로(챔프 저녁 8시30분)=만화 전문 케이블·위성 채널 챔프가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 지브리’ 특집을 마련했다. 29일에 방영되는 첫 작품은 스튜디오 지브리를 설립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초기작 <이웃집 토토로>(사진)다. 미야자키 감독은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애니메이션의 거장이다. 시골 마을에 이사 온 사츠키와 메이 자매가 숲의 정령 ‘토토로’를 만나면서 환상적인 경험을 한다는 이야기다.

12월13일에 방송될 <고양이의 보은>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기획하고 모리타 히로유키 감독이 연출한 수작이다. 우연히 고양이 나라 왕자를 구해준 소녀가 고양이 나라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챔프는 두 작품 외에도 <천공의 성 라퓨타>,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들을 내년까지 모두 방송할 계획이다.

이미경 <씨네21> 기자 friendlee@cine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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