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데뷔하는 보아의 밝은 미소 (서울=연합뉴스)
MTV 스페셜 프로그램 출연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ㆍ22)가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MTV 스페셜 프로그램 '보아 라이브 인 뉴욕'에 출연해 현지 데뷔 무대를 마쳤다.
소속사에 따르면 미국 진행자 수진 박의 사회로 MTV 스튜디오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된 '보아 라이브 인 뉴욕'은 라이브 공연, 인터뷰, 팬들과의 대화 등으로 꾸며졌다.
보아는 미국 데뷔곡 '잇 유 업(Eat You Up)'을 비롯해 내년 선보일 1집 수록곡 '룩 후스 토킹(Look who's talking)'을 처음 공개했다. 보아의 공연 실황은 뉴욕 타임스퀘어 중심에 위치한 MTV 초대형 HD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 아티스트로 소개된 보아는 인터뷰에서 "가수로서 꿈이었던 미국 활동을 시작했다"며 "이제는 미국에서도 아시아의 아티스트가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보아는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미국 R&B 스타 어셔를 꼽았으며 호주, 태국을 비롯해 미국 현지 스태프와 미국 정규 음반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녹화된 '보아 라이브 인 뉴욕'은 MTV, MTV Iggy, MTV U를 통해 이달 중 미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또 MTV 코리아, 재팬, 아시아, 호주 등 MTV 인터내셔널을 통해서도 전파를 탄다.
보아는 6일 오후 2시 미국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열리는 '징글 볼'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에 선다. (서울=연합뉴스)
보아는 6일 오후 2시 미국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열리는 '징글 볼'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에 선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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