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방송(EBS)이 노르웨이 국영방송(NRK)과 함께 만든 2부작 다큐멘터리 <피오르와 리아스>가 15일과 16일 밤 9시50분에 방송된다. 두 방송사가 한 편씩 제작해 공동으로 방송하는 것으로, 소재와 제작 방향 협의에만 8개월, 완성까지는 1년6개월이 걸렸다. 1부 ‘빙하의 선물 피오르’에선 노르웨이의 피오르 지형과 이를 이용해 생계를 꾸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2부 ‘해빙의 화석 리아스’에서는 대표적인 리아스 지형인 한반도 서남해안과 이곳을 터전으로 낙지잡이, 굴양식 등을 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소개한다. 피오르와 리아스 지형의 생성 과정은 양국 제작진이 6개월을 공들여 완성한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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