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KBS 2TV 사극 `바람의 나라'의 주연을 맡은 송일국 씨가 6일 드라마 촬영 도중 낙마하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퇴원했다.
송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전남 나주 영상테마파크에서 `바람의 나라'를 촬영하다 말에서 떨어져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과 등의 통증을 호소한 송씨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정밀 검사를 받았으나 골절과 같은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찰과상 치료만 받고 곧바로 퇴원했다.
방송국 관계자는 "송씨가 이번 사고 때문에 드라마 촬영이 지장을 받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며 "몸에 무리가 없는 한 휴식 후 바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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