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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수맥 끊는 남편·승부사 복서 아내

등록 2009-01-21 18:00

나는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
나는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
1월 22일 주목!이프로=나는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
나는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M 저녁 6시50분)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는 별난 부부들의 하소연 프로그램. 이번주에는 ‘수맥 끊는 남편’과 ‘승부사 복서 아내’가 출연한다.

수맥 끊는 남편은 맨손으로 수맥을 찾아낼 수 있다며 손으로 땅을 ‘스캔’한다. 또 땅에 흐르는 수맥을 그림 한 장으로 끊을 수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집안은 온통 이상한 그림으로 도배돼 있다. 잘 때도 밥 먹을 때도 물건 살 때도 그는 아내에게 수맥을 피하라고 외친다. 아내는 이런 남편 때문에 마음 편할 날이 없다고 하소연한다.

승부사 복서 아내는 무쇠팔, 무쇠다리의 강철 체력으로 뭐든 이겨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승부에 목숨을 거는 그가 다니는 곳은 온통 남자들뿐인 권투 체육관. 승부에서 지고 나면 남편에게 분풀이를 한다. 하루라도 맘 편히, 몸 편히 잠들었으면 하는 게 남편의 소원이라는데…. 예사롭지 않은 어깨 근육의 소유자인 승부사 아내에게 진행자 남희석(사진)과 조형기가 겁없이 도전장을 내민다. 과연 이들의 운명은?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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