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들 파바로티를 추억하다

루치아노 파바로티 페트라

[설특집]
1월 24일 주목!이프로=루치아노 파바로티 페트라

설 특집 <루치아노 파바로티 페트라> 추모공연(E 밤 12시10분)=지난해 10월12일 요르단 페트라에서는 2007년 9월 암으로 타계한 이탈리아의 전설적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를 추모하는 자선 공연이 열렸다. 그날은 파바로티의 생일. 평소 절친했던 동료인 호세 카레라스, 플라시도 도밍고를 비롯해 안드레아 보첼리 등 세계적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공연은 호세 카레라스의 독특한 매력이 돋보이는 곡 <로마의 기타>와 플라시도 도밍고의 <사랑, 내 삶의 모든 것>, 카레라스와 도밍고의 <나를 잊지 말아요>로 서두를 장식한다. 이어 미국의 바리톤 가수 셔른 밀른스와 마리아 칼라스 이후 최고의 토스카란 찬사를 받는 미국 소프라노 신시아 로렌스의 무대가 펼쳐진다. 계속되는 무대에서는 안드레아 그리미넬리의 감미로운 플루트 연주를 비롯해, 이탈리아 최고의 랩 가수 조바니티와 세계적인 팝 디바 라우라 파우지니, 파바로티와의 인연으로 월드 팝페라 스타가 된 안드레아 보첼리 등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하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