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야심만만’서 루머에 대해 해명
배우 강부자(68)가 SBS TV '야심만만-예능선수촌'의 최근 녹화에서 "내가 연예계 마담뚜라는 소문이 있는데 나 그렇게 쉽게 사는 사람 아니다"라고 밝혔다.
9일 제작진에 따르면 강부자는 이날 오후 11시10분 방송될 '야심만만-예능선수촌'에서 루머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연예계 마담뚜' 루머, 강남 땅부자 루머, 강남계 계주 루머 등 그간 자신을 둘러쌌던 많은 소문들에 대해 스스로 입을 열었다.
강부자는 "십여 년 전부터 내가 여자 후배들을 재벌 총수들에게 소개해주고 돈을 챙긴다는 소문이 돌더라"며 "소문을 들어보면 내가 소개비로 몇 대 몇을 받는다는 등의 말도 있더라"며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또 "최근에 강남계 사건이 났을 때도 연예인 K씨가 있다고 하니 그게 또 강부자라는 소문이 났다"며 "'강부자(강남 땅부자) 내각'이라는 정치인들의 용어 사용 때문에 시작된 강남 땅 부자라는 소문에 대해서도 억울하다"고 밝혔다.
강부자는 이와 같은 루머의 원인으로 "아무래도 내 생김새 때문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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