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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몸속 ‘장기’와 친해야 건강이 보인다

등록 2009-02-10 17:43수정 2009-02-10 19:26

문화방송, 비비시 다큐 ‘몸’ 방송
왼쪽 신장이 클까, 오른쪽 신장이 클까?

신장이 우리 몸의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짚어내는 사람은 일반인 가운데 10%를 넘지 못한다고 한다. 질병을 앓지 않는 한 대부분의 사람은 장기의 위치와 역할, 기능을 정확히는 알지 못하기 마련이다.

11일 방영되는 문화방송 해외 다큐멘터리 <몸-당신은 자신의 몸에 대해 얼마나 아십니까?>(저녁 6시50분)는 해부학을 티브이 화면에 등장시켜 실험실 장기 해부 모습과 실제 수술실의 광경을 보여주는 건강 다큐다. 진행자로 나선 영국 브리스톨대의 엘리스 교수는 직접 인체와 유사한 동물 장기 등을 해부하며 몸속 장기들의 위치, 역할과 기능, 질병과의 관계를 소개하고 인체의 장기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건강에 필수적이라고 역설한다.

제1편은 ‘신장과 허파’ 로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는 한 여성의 당뇨 테스트를 통해 당뇨와 신장 기능과의 관계를 설명하고, 말기 신부전증 환자의 신장 이식수술을 화면에 담아 신장의 파손 상태와 기능 마비 등을 실제로 보여준다. 또 폐암 환자의 수술 장면을 보여주며 오랜 흡연이 허파를 어떻게 파괴하는지를 생생하게 공개한다. 이 밖에도 자전거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이 느는 요즘 매연이 심한 도시에서 어떤 코스로 어떻게 자전거를 타야 할지에 대한 조언 등 실생활과 맞닿아 있는 생생한 정보들을 소개한다.

다음 주 같은 시각에는 생활 스트레스·비만 등과 심장과의 상관관계, 모니터를 들여다보는 직업군의 눈 건강, 레이저 눈 수술의 장단점 등을 살피는 제2편 ‘심장과 눈’이 방송된다. 다큐멘터리는 영국 비비시에서 2007년에 제작한 것이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사진 문화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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