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탤런트 이민호(22)의 데뷔작이 재방송된다.
EBS TV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30분에 청소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을 앙코르 방송한다고 25일 밝혔다.
EBS가 2006년 방송한 '비밀의 교정'은 이민호와 '과속스캔들'의 박보영이 주연을 맡은 24부작 드라마로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여섯 명의 청소년이 세상과 부딪히고 갈등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공부도 잘하고 인기도 많은 한 남학생의 죽음에서 시작하는 드라마에는 총 10명의 청소년이 등장하며, 6개의 에피소드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맞물려 돌아간다.
극 중 이민호는 한때 촉망받던 축구선수였지만 현재는 퇴출 위기에 있는 고교 축구부원으로 등장한다. 주변의 일에 큰 관심 없는 듯하지만 말없이 친구를 챙겨주는 스타일이다.
박보영은 학교 선생님을 좋아하는 말괄량이 여학생을 연기했다. 톡톡 튀는 귀엽고 밝은 캐릭터다.
EBS는 "최근 이민호, 박보영의 인기가 높아지며 '비밀의 교정'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급증하고, 시청자들의 재방송 요청이 쇄도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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