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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민통선 너머 또다른 세상

등록 2009-03-13 18:17

에스비에스 스페셜 / 민통선 너머 또다른 세상
에스비에스 스페셜 / 민통선 너머 또다른 세상
3월 14일 주목!이프로=에스비에스 스페셜
에스비에스 스페셜(S 밤 11시10분) ‘민간인 통제구역’ 편. 강원도 철원군에는 허락받은 사람만 드나들 수 있는 또 다른 세상이 있다.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너머 민간인 통제구역이다. 그곳에선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온 주민들과 최전방 지오피 부대 병사들, 희귀 야생동물들이 공존한다. 제작진은 민통선 너머에 꽁꽁 숨겨진 천태만상을 담아냈다.

반세기 동안 이방인의 출입이 드물었던 민통선 마을에 낯선 이들이 시집을 왔다. 중국동포 여성들이다. 이들에게 검문소와 철책선, 무장한 군인들은 낯설고 두려운 존재다. 시시때때로 포성이 들리고 밤이면 칠흙 같은 어둠과 정적이 흐르는 땅에서 이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제작진은 또 혹독한 추위는 물론 지독한 외로움과도 싸워야 하는 최전방 철책 부대를 찾았다. 입대 뒤 어머니의 암 투병 소식을 전해 듣고 가슴시린 눈물을 흘려야 했던 어린 병사의 사연과 멧돼지, 고라니, 두루미 등 다른 곳에선 좀처럼 볼 수 없는 야생 동물의 모습도 생생하게 전한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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