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드레 만드레', '샤방샤방'을 부른 트로트 가수 박현빈(본명 박지웅ㆍ27)이 31일 디지털 싱글 '대찬 인생'을 발표한다.
1997년 영화 '할렐루야' 주제가였던 '대찬 인생'은 윤일상이 작곡하고, 이승호가 작사해 당시 철이와 미애 출신의 DJ처리(본명 신철)가 부른 곡이다.
박현빈을 위해 당시 원곡 멤버들이 12년 만에 다시 뭉쳐 박현빈에게 어울리는 노래로 재탄생시켰다. 윤일상이 재편곡을 했고 전체 프로듀싱을 맡은 DJ처리가 간주 중 랩을 더했다.
박현빈의 소속사인 인우프로덕션은 "DJ처리는 랩 피처링을 통해 나미와 붐붐, 철이와 미애 시절만큼이나 녹슬지 않은 랩 실력을 선보였다"며 "트로트 곡이지만 랩이 들어가 한층 세련된 노래로 탈바꿈해 젊은 세대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현빈은 27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방송 컴백을 하며 DJ처리가 래퍼로 출연해 힘을 싣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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