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인 아시아>
<러브 인 아시아>(K1 저녁 7시30분) 가정의 달 특집. 2006년 6월 11명으로 개교한 다문화 아이들을 위한 국내 최초의 대안학교인 아시아 공동체 학교의 3년을 들여다본다. 3년이 지난 지금,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하나 둘씩 늘어 학생수는 7개국 47명이 됐다. 전교생 47명 중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32명이다. 대안 교육을 표방하는 6명의 담임선생님이 초등학교 수준의 수업을 담당한다. 가장 특이한 수업은 외국어 수업으로 엄마, 아빠 나라의 언어는 물론이고 서로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언어 교육이 이뤄진다.
대안초등학교인 이 학교는 아직 미인가 상태. 중학교에 가기 위해서는 6학년 2학기에 원래의 소속 학교로 돌아가야 한다. 언제쯤이면,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사회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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