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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전학생 동수, 준석과 친구되다

등록 2009-06-26 18:18

엠비시 주말기획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엠비시 주말기획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엠비시 주말기획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M 밤 10시50분) 한국 영화의 흥행 신화 <친구>가 드라마로 만들어져 첫 전파를 탄다.

1974년 봄, 준석(김민준)의 집은 항상 덩치 큰 사람들로 붐빈다. 준석은 늘 누워만 있는 엄마에게 인사를 하고는 집을 나선다. 새 학기 첫 등굣길, 아이들과 함께 학교에 가던 준석의 눈에 방파제 위에 혼자 쓸쓸하게 앉아 있는 동수(현빈)의 모습이 들어온다. 상택(서도영)은 표를 휩쓸며 반장으로 선출된다. 이곳으로 이사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동수에게 중호(이시언)는 자신의 싸움 실력이 준석과 비슷하다며 으름장을 놓는다. 결국 일대일 결투를 하기로 한 준석과 동수는 싸움을 피하자는 준석의 말에 친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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