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 밤 11시50분)
〈W〉(M 밤 11시50분) ‘순수의 땅, 라다크 빛과 그림자’ 편에서는 히말라야 그늘 아래 자리한 인도 잠무카슈미르의 라다크를 찾아간다. 오랫동안 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은 이곳 사람들은 자급자족을 통해 전통적인 삶을 지켜왔다. 그러나 라다크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해발 5600m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로를 비롯해 곳곳에 도로가 건설되면서 수많은 관광객과 노동자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도로 건설 노동자들의 대부분은 인도의 비하르나 네팔 등 타지에서 온 사람들. 최근 도로 건설 현장이 늘면서 라다크인들도 땅을 버리고 공사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도시로 떠나는 사람들 또한 늘고 있다. 이 밖에 남태평양 위에 보석처럼 뿌려진 83개의 섬이 모여 이뤄진 군도국가, 바누아투와 타이의 불교와 무슬림 세력 사이의 폭력사태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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