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에스는 지난달 14일 미국으로 떠나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 촬영을 한 뒤 지난 2일 귀국한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의 제작진 가운데 4명이 신종 인플루엔자A(H1N1) 환자로 확진돼 촬영을 전면 중단했으며 7일 예정된 드라마의 제작발표회도 취소했다고 6일 밝혔다. 귀국 당시 발열이 있어 검사를 받아 신종 플루로 확진된 1명의 제작진은 인천 검역소에, 지난 3일 제주로 이동한 제작진 가운데 환자로 판명된 3명은 제주의 한 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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