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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부모-아이들 ‘성·게임·형제’ 실험하다

등록 2009-07-12 17:48

EBS 다큐 ‘아이의 사생활’ 두 번째 시리즈
EBS 다큐 ‘아이의 사생활’ 두 번째 시리즈
EBS 다큐 ‘아이의 사생활’ 두 번째 시리즈 13일부터 방송
교육방송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2008년 2월 방송)은 ‘가르치고 양육해야 할 대상으로서의 아이’가 아니라 ‘독립된 인간으로서의 아이와 그 심리상태’를 본격적으로 다루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아이의 사생활> 두 번째 시리즈가 13일(밤 9시50분)부터 15일까지 방송된다. 세 번에 나눠 펼쳐지는 사춘기, 미디어, 형제 등의 주제들은 부모의 간섭보다는 아이 스스로 형성해간다는 특성을 갖는다는 점에서 ‘진정한’ 의미의 사생활의 영역을 다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3일 첫방송되는 ‘사춘기-내 아이에게 묻다. “성관계 전에 준비해야 할 것은?”’에서는 주입식 성교육이 아닌 부모와 나누는 솔직한 성 방담이 갖는 의미를 들여다본다. 사춘기 자녀를 둔 다섯 가족이 2개월에 걸친 성 방담 실험에 참가한다. 이 과정에서 부모와 사춘기 시절에 성에 대해 대화를 나눈 아이들이 올바른 성의식을 가지게 될 뿐만 아니라 성노출의 위험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하버드 의대의 연구 결과도 공개된다.

14일 ‘미디어-미디어 세대, 부모들이 모르는 아이들의 세계’에서는 아이들의 컴퓨터 게임 중독을 걱정하는 여섯 가족의 부모들이 실험에 참여한다. 게임을 직접 배우고 재미를 붙여가는 부모들, “한창 하고 있는데 끄라면 정말 끌 수 없겠더라”는 그들의 고백과 함께 아이들이 마음의 문을 여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15일 ‘형제 - 세상에 공평한 부모는 없다?’에서는 아이를 대하는 부모들의 양육태도를 실험을 통해 밝힌다.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의 문제를 지적하며 형제에 대한 불편한 진실에 접근한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 사진 교육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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