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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원더걸스, 미 지상파 토크쇼 출연

등록 2009-07-19 16:11

폭스 <웬디 윌리엄스 쇼> 20일 생방송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미국의 지상파 TV 토크쇼에 출연한다.

19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원더걸스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전역에 생방송 되는 폭스의 '웬디 윌리엄스 쇼'에 출연한다.

이번 방송 출연은 원더걸스의 팬을 자처하는 진행자 웬디 윌리엄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웬디 윌리엄스는 프로그램 홈페이지 예고편을 통해 '한국의 슈퍼스타'라고 원더걸스를 소개하며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도 담았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원더걸스가 미국 전역에 생방송 되는 '웬디 윌리엄스 쇼'에 초청받아 꿈만 같다"며 "멤버들도 기쁘고 긴장된 마음속에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웬디 윌리엄스 쇼'는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유명인사들의 인터뷰를 비롯해 미용, 패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마사 스튜어드 쇼', '로지 오도넬 쇼' 등의 공동 프로듀서인 롭 도버가 총 프로듀서를 맡았다.

그동안 가수 겸 배우인 바네사 윌리엄스, 영화배우 비비카 A. 폭스, 패션디자이너 카슨 크레슬리 등이 출연했다. 뉴욕 시간으로 매일 오전 10시 생방송 되며 NBC, ABC, BET 등에 배급돼 미국 전역에서 방송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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