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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드림’, ‘선덕여왕’과 이종격투기 한판?

등록 2009-07-26 18:12

‘드림’, ‘선덕여왕’과 이종격투기 한판?
‘드림’, ‘선덕여왕’과 이종격투기 한판?
27일 첫선 SBS 드라마 ‘드림’…손담비 등 화려한 출연진
지난해 월화극 판도는 문화방송 <에덴의 동쪽>의 아성을 누가 무너뜨리느냐에 있었다. <에덴…>이 수개월 동안 지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탈환한 것은 바로 한국방송의 <꽃보다 남자>다. 2회 분량이 나간 첫 주, ‘파마머리가 이상해 못 보겠다’는 수많은 누리꾼들의 성화에 실제로 “파마머리를 펴려고 낮밤으로 고민했다”는 이민호는 파마머리를 지금도 펴지 않는 귀한 분이 됐다.

올해도 역시 문화방송 <선덕여왕>의 인기가 파죽지세다. ‘사다함의 매화,’ ‘일식’ 등 매회의 소재들이 곧바로 인터넷에서 회자될 정도다. 지난해 <에덴…>이 ‘발연기’ ‘막장 설정’ 등에 시달렸던 것에 비하면, 현재 인기가 사그라질 만한 악재도 보이지 않는다.

도전장을 내민 것은 27일(밤 9시55분)부터 방송될 에스비에스 <드림>(연출 백수찬, 극본 정형수)이다. <선덕여왕>의 김유신을 고사하고 주연을 맡았다는 주진모(오른쪽)와 내놓는 곡마다 대박 행진을 이어가는 손담비(가운데), 외모뿐만 아니라 연기력으로 더 기대 받는 꽃남 김범(왼쪽)을 앞세웠다. 이종격투기 시합을 주무대로 스포츠 비즈니스 세계를 그려낼 <드림>을 두고 제작진은 “영화 <제리 맥과이어>가 이 드라마의 오마주”라고 밝힌 바 있다. 추성훈, 마사토, 최홍만 등의 케이-1 스타들과 이승엽, 안정환 등 국내 최고 스포츠 스타들의 카메오 출연도 예정돼 있다.

<꽃남>의 영광을 대놓고 잇겠다는 욕심도 보인다. ‘더블에스 501’과 ‘꽃남’을 대놓고 가져온 듯한 ‘더블에프 010격투단(플라워 파이터스 010)’과 라운드 걸 그룹 플라워 걸스가 대기중이다. 무엇보다 <드림>에는 ‘소이정’ 김범이 있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사진 에스비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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