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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영국 귀족, 제주 해녀 만나다

등록 2009-08-07 18:57

영국 귀족, 제주 해녀 만나다
영국 귀족, 제주 해녀 만나다
문화방송 여름특선 드라마 <탐나는도다>(M 저녁 7시55분) 트렌디 사극을 표방한 <탐나는도다>의 첫 회.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17세기 중반 제주도에 표류했던 네덜란드인 하멜을 이야기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아름다운 제주도 풍광을 배경으로 엉뚱하고 발랄한 해녀 버진(서우)과 뼛속까지 양반인 귀양 선비 박규(임주환), 일본에 가려다 제주도에 표류하게 된 영국 귀족 윌리엄(황찬빈) 등이 등장한다. 버진의 아버지 역을 맡은 변우민과 개그우먼 정주리는 능청스러운 코믹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궁S> <환상의 커플> <꽃보다 남자> 등 인기 드라마를 만든 드라마 명가다. 극본 이재윤 등 4명, 연출 윤상호·홍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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