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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SM타운 공연 취소…팬들 소비자 고발 추진도

등록 2009-08-11 14:08수정 2009-08-11 14:11

“소속사 동방신기에 책임 전가” 비난…‘동방 사태’ 법정서 해결될 듯
동방신기 파문 일파만파

동방신기 3명의 멤버(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가 소속사인 에스엠(SM) 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빚어진 갈등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에스엠 엔터테인먼트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16일에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에스엠타운 라이브 09’가 잠정 연기됐음을 밝혔다. 에스엠 쪽은 “동방신기 멤버 3인이 에스엠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서를 낸 상태에서 예정대로 정상적인 콘서트를 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부득이하게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에 동방신기의 팬들을 비롯한 에스엠 소속 가수들의 팬들은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동방신기 팬들은 “에스엠 쪽이 일방적으로 ‘에스엠타운 라이브 09’를 취소하면서 그 책임을 동방신기에 돌리고 있다”며 공연 취소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단순히 온라인에서의 활동뿐 아니라 신문광고를 통해 동방신기에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공연 취소에 대해 에스엠 쪽을 상대로 소비자 고발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에스엠의 이수만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과 동방신기가 모두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1차 심리 이전에 원만한 합의를 이뤄내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으나 공연이 연기됨으로써 이번 사태는 법정에서 해결될 가능성이 커졌다.

동방신기 3명의 가처분 신청은 21일 1차 심리를 앞두고 있다.

김학선 객원기자 studiocarro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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