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나미비아 - 오미타라 마을의 특별한 실험 외’
〈W〉‘나미비아 - 오미타라 마을의 특별한 실험 외’(M 밤 11시55분) 국제적 이슈를 색다르게 소개하는 시사프로그램.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한 마을 오미타라, 실업률 60%가 넘고 아이들 절반 이상이 영양 실조에 걸려있을 만큼 가난한 이 마을에 2008년 1월, 비정부기구들로 구성된 한 단체가 주민들에게 2년 동안 아무 조건 없이 한달마다 100 나미비아 달러를 주겠다고 선언했다. 자활 능력 없는 이들에게 일정한 소득이 생길 경우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실험하는 ‘기초 소득 지원금 프로젝트’다. 1년 9개월이 지난 지금, 마을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아르헨티나 국민의 정체성이자 문화인 탱고가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도 전한다. 세계 경제위기와 신종플루가 겹치면서 관광객 수가 급감한 탓이다. 삶의 일부인 탱고 문화의 퇴락을 지켜보는 아르헨티나인들의 슬픈 사연을 만나본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