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의 가수 폴 포츠(39)가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의 OST에 참여한다.
폴 포츠는 '선덕여왕'의 OST에서 '발밤발밤'을 이탈리아어로 개사한 '파소 도포 파소'(Passo Dopo Passo)를 부른다고 14일 MBC가 말했다.
'발밤발밤'은 가는 곳을 정하지 않고 발길이 가는 대로 한 걸음씩 천천히 걷는 모양을 뜻하는 말로, OST에는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한국어로 부른 '발밤발밤'도 수록된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미스 사이공'의 주인공인 킴 역을 맡았던 뮤지컬 배우 이소정이 부른 '달을 가리운 해'와 '컴, 피플 오브 갓'(Come, People of God)을 포함해 총 20곡이 OST에 포함됐다.
발매 시작은 15일.
임은진 기자 engin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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