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M 저녁 7시45분)17회. 정음이 못 마땅한 준혁은 결국 정음을 과외에 잘리게 만들고 정음은 의외로 쿨하게 안녕을 통고한다. 이젠 지겨운 정음과 완전히 끝이라는 생각에 준혁은 기쁘기 그지 없어야 할 법한데, 어찌된 영문인지 자꾸만 마음 한 구석이 찝찝하다. “경배하라, 처남을!” 보석은 지훈의 명석함에 무릎을 꿇을 지경에 이르고 지훈이 천재라 확신하는 보석은 지훈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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