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선덕여왕>(M 밤 9시55분) 41회. 김춘추의 등장으로 왕위의 후계를 둘러싼 정국의 혼란은 가중된다. 골품제의 나라 신라에서 성골이 아닌 진골이 왕을 했던 전례는 없었으니 춘추는 진골로 첫 번째 대권주자가 되는 셈이다. 춘추보다 먼저 부군으로 왕위 계승의 의지를 표명한 덕만 또한 성골이나 여자라는 점에서 전례가 없기는 마찬가지. 미실의 편에서 왕위를 향한 발걸음을 내디딘 춘추의 속내는 뭘까.
미실은 춘추를 세종의 집안과 결혼시켜 결속을 다지려 한다. 하지만 춘추는 설원의 딸 보량을 납치하듯 자신의 은거지로 데려온다. 보량이 사라지자 설원은 춘추가 아닌 세종을 의심하게 되고, 설원과 세종은 긴장관계를 형성하며 미실 세력 내부의 내분 조짐까지 보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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