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에스 경인티브이와 아리랑 티브이가 손잡고 해외에 실력 있는 음악인들을 소개하는 라이브 콘서트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내년 1월2일 밤 10시 방송될 <라이브 에이치(H)>(연출 공태희, 오비에스·아리랑 티브이 동시방송). 기존의 방송과는 달리 스튜디오가 아닌 서울 홍대 앞 클럽에서 진행되며, 전문 진행자 없이 밴드나 가수가 직접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 방식을 택했다.
연출을 맡은 공태희 피디는 “특정 배우와 아이돌 중심의 한류에서 한국의 다양한 대중음악을 보여주는 식으로 변모해야 한다는 의도로 출발한 프로그램”이라며 “국내 실력파 그룹과 가수들의 공연이 아리랑 티브이를 통해 전세계에 소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4일 오후 2시 홍대 롤링홀에서 진행되는 첫 녹화는 노브레인(1회)과 홍경민(2회 방송예정)이 참가한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방송.
하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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