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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최민수 ‘스턴트맨 아버지’로 귀환

등록 2009-12-22 18:19

최민수 ‘스턴트맨 아버지’로 귀환
최민수 ‘스턴트맨 아버지’로 귀환
SBS 특집 2부작 출연
최민수가 돌아온다. 그것도 등이 굽은 아버지의 모습이다. 1년6개월의 칩거 뒤 선택한 복귀작은 에스비에스 특집극 <아버지의 집>(연출 김수룡, 대본 이선희). 그는 삼류 스턴트맨, 공사판 일용직 노동자 등 잡초처럼 살아온 인생을 28살부터 60살까지 연기한다. 지난 23일 욕지도 촬영을 끝으로 통영, 부여, 익산, 인천 남동공단 등을 돌며 차사고, 스턴트 장면 등 2개월 동안 진행된 고난도의 촬영을 마무리했다.

최민수는 지난 11월 중순부터 시작한 촬영기간 중반 신종플루에 걸려 혹독한 복귀 신고식을 치르기도 했다. 당시 완쾌 뒤 마스크를 쓰고 촬영을 재개한 최민수는 “25년 배우 생활 중에 촬영장에 마스크를 쓰고 다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여전한 ‘폼생폼사’의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최민수는 <아버지…>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아버지의 정이라는 주제가 마음을 움직였고, 스토리의 진정성에 공감해 복귀작으로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김수룡 피디는 지난 22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훈훈한 드라마의 주제답게 촬영 현장 또한 그랬다”며 “최민수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올지 기대를 품고 있다”고 말했다.

스턴트맨으로 살아가는 한 남자의 자식에 대한 끝없는 희생과 사랑을 그려낸 2부작 특집극 <아버지…>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저녁 8시50분에 방송된다. 최민수는 <아버지…>를 시작으로 내년 6월 방영 예정인 문화방송의 한국전쟁 60주년 특집극 <로드 넘버원>에도 출연해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재개한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사진 에스비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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