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위부터 〈롤러코스터〉, 〈안녕 자두야!〉, 〈누가 고릴라를 죽였는가?〉.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등
연말연시, 조금만 눈을 돌리면 연말연시 케이블 채널의 볼거리도 지상파 못지않다.
온스타일에서는 29일 오후 1시부터 <도전 슈퍼모델 시즌12>를 13시간 연속방송하고, 새해 1일 <…시즌 13>을 연속방송한다. 새해 2일에는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의 10개 에피소드와 스페셜까지 총 11편이 새벽 4시30분부터 종일 방송된다. 3일에는 패션 에디터가 되기 위한 서바이벌 리얼 버라이어티 <디 에디터스>가 8편 전편 연속방영된다.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는 새해 1일 <안녕 자두야!>(오전 9시, 10분짜리 4회·가운데 사진)를 선보인다. <…자두야!>는 만화가 이빈의 동명원작 만화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작품으로 1980년대 평범한 가정과 그 시절 초등학교의 추억들을 떠올릴 수 있다.
오락채널 티브이엔은 2009년 화제작인 예능 프로그램 <롤러코스터>(맨 위)를 1일 오전 10시부터 10시간 동안 연속방송한다. 2일에는 화성인 바이러스(낮 12시~저녁 8시), 3일에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6>(오전 9시~밤 9시)이 전파를 탄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서는 2008·2009 에미상 수상작 특집을 내보낸다. 29일(화) 밤 9시에는 멸종위기의 산고릴라 살해사건을 통해 오랫동안 내전중인 콩고민주공화국의 실태를 그려, 2009년 장편추적보도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누가 고릴라를 죽였는가?>(아래)가 방송된다. 30, 31일 밤 9시에는 인체 모든 기관의 기능을 몸속에 들어가보듯 실감나게 그린 2008년 수상작 <어메이징 몸속 대탐험>이 연속방송된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사진 씨제이미디어 온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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