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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산부인과에서 벌어지는 사랑·감동·성장

등록 2010-02-02 18:05

<산부인과>
<산부인과>
에스비에스 ‘산부인과’ 첫 방송
장서희가 돌아온다.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복수를 위해 ‘점’을 찍었다면, 이번에는 머리를 싹둑 잘랐다. 그가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다”, “복수극보다는 연기로 주목받고 싶다”는 뜻을 밝힌 드라마는 3일 처음 방송되는 에스비에스 <산부인과>(연출 이현직 극본 최희라)이다.

<산부인과>는 한 지방의 산부인과 병동 안에서 벌어지는 사랑, 출생, 죽음,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성장을 그려가는 메디컬 드라마다. 산부인과 안의 신생아 중환자실, 불임클리닉, 분만실 등 그 안에 담겨진 사연들이 사실감 높게 그려질 예정이다. 장서희는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임신한 산부인과 과장 서혜영을 연기한다. 서혜영은 원래 서울 한 병원에서 일했으나 장애아를 임신한 산모의 수술을 집도하다 지방으로 내려와 일을 맡고 있는, 일밖에 모르는 인물이다.

제작진은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섣부른 답을 내려하지 않고 꼬리를 무는 질문을 던져가며 이야기를 엮어간다. 연출을 맡은 이현직 피디는 “드라마를 통해 산모와 아이라는 두 생명을 담당하는 의사들의 정의로움과 그들에 대한 존경심을 그릴 것”이라며 “특히 아내의 출산에 대한 우리나라 남자들의 인식을 바꾸고 싶다. 출산은 목숨을 걸고 하는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연진으로는 고주원이 소아청소년과 의사 이상식을, 서지석이 산부인과 동료 의사인 왕재석을 연기한다. 방송인 현영과 이의정 등 카메오 출연 또한 볼거리다. 방송시간은 수·목 밤 9시55분.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사진 에스비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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