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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악녀로 변신 선언한 문근영

등록 2010-03-30 17:50수정 2010-03-30 19:10

<신데렐라 언니>
<신데렐라 언니>




<신데렐라 언니>(K2 밤 9시55분) 1회. 악녀로의 변신을 선언한 문근영의 복귀작. 문근영이 연기하는 은조는 웃음이라고는 ‘썩소’밖에 모르는 상처 많은 영혼.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서우와의 연기 대결이 볼만하다. 제대 하고 돌아온 천정명, ‘짐승돌’로 불리는 옥택연 또한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은조(문근영)는 세상에 대한 희망도, 사랑에 대한 기대도 없이 살아가는 열여덟살 고등학생. 부잣집 안방마님 자리를 꿰차고 앉는 것이 인생 유일의 목표인 엄마에게 휘말려 난생처음 동화나라 궁전 같은 대성도가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그곳에는 달큰하고 말랑한 애교로 중무장한 효선(서우)과 따뜻한 미소를 지닌 성실청년 기훈(천정명)이 은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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